수원 분위기 임장 2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화서-수원역 / 매교 / 수원시청 이렇게 3구간으로 구분해서 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는 4구간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남은 구간은 아래 지도와 같이 6키로 정도 되네요.
4구간: 매탄권선역
매탄권선역 앞은 주공아파트와 건너편 큰 성당이 보였어요. 그 외에는 약간 한가한게 큰 특징이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나서 길을 건너면 왼쪽으로 쭉 넓은 부지가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삼성전자 부지 이군요. 이 부지는 지도로 보면 매탄권선역, 망포역, 영통역까지 쭉 둘러싸고 있는 느낌이에요. 삼성전자 본사는 주소상으로는 수원시 영동구 삼성로라고 하네요. 그리고 나무위키에 수원은 삼성의 도시라고도 나와 있을 정도로 큰 삼성 부지를 가지고 있고, 도시가 삼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지나가다가 여기는 삼성전자 주차장입니다. 라고 써 있는 곳도 있었는데, 나 왜 사진 안찍었니. 집중력 떨어졌네,, 여튼, 주말이라 거의 비어 있었는데, 주중에는 삼성 근무자들의 차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이제 슬슬 힘들어 지는 타임,, 점심 먹고 지납니다. 즉석 짬뽕 전문점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싱싱한 야채를 기대했는데 아니네요. 면은 거의 남기고 나옴. 햄버거 먹을걸,,, 다음엔 식당도 써치해서 와야 겠어요.
5구간: 망포역 방면
점심을 먹고 망포역 가는 방면으로 걸어 나오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그 밑으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들이 쭉 보이네요. 그리고 의원들이 가득있는 상권도 보이구요. 이 밑으로 쭉 아파트 들이 있어서 상권이 꽤 큰 것 같아요.
좀 더 망포역 쪽으로 걸어 올라오니 벽적골 두산 아파트와 그 앞에 학원가들도 보였어요.
아래는 망포역 앞에 상권 느낌이에요. 식당, 카페, 미용 등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네요.
6구간: 영통역-청명역
영통역 쪽으로 올라오면 좀 더 오래된 택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구축이지만 안정되어 있는 단지들과 아파트 상가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벽적골 롯데캐슬 9단지와 그 앞의 상권입니다.
영통고가차도 건너편에는 라온 신축 단지도 보여요. 다만 여기는 차도가 넓어서 생활권을 공유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좀더 영통역 쪽으로 올라오면 점점 1기 신도시와 비슷하게 구축 단지들이지만 깔끔하고 안정된 택지들이 이어집니다. 육교가 있는 걸 보니 대략 90년대 후반의 연식이 느껴지네요.
영통역 앞에는 홈플러스도 있어요. 안정된 상권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영통역 윗쪽으로 청명역 가기 전에 학원가들과 식당 상권이 있어요. 노란 학원 버스들이 잔득 서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초중등 아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청명역까지 구축 아파트가 이어집니다.
망포쪽은 큰 신규 택지도 있는 방면, 영통에서 청명역 쪽은 잘 정비된 구축 아파트와 오래 안정된 상권들이 보였어요.
청명역 근처에 고대하던 붕어빵집이 있네요. 임장 내내 몇군데 지나쳤는데, 딱 마무리 할 시점에 나타나 주니 좋네요. 이맛에 임장한다죠.
이렇게 전체적인 수원 분위기를 살펴보앗는데요, 다음에는 수원 단지들을 더 자세히 임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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