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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옵션 선택 시 주의사항

by 에디터 두부 2024. 11. 11.

 

 

청약에 당첨 된 후 계약을 진행하게 되면, 분양대금 외에 옵션가가 별도 책정되어 있습니다. 옵션가는 해당 분양에 따라 책정가가 다른데요, 보통 적게는 일천만원 대에서 시작하고, 저의 경우에는 5천 정도로 비교적 높게 책정된 옵션가 였습니다. 분양가가 비교적 싸게 나온 대신 옵션가가 비싸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 옵션가를 합쳐서 전체적인 분양대금으로 생각하고 예산을 검토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청약-아파트-주방-인테리어
청약 옵션

 

 

청약 옵션에 포함 된 사항

청약 옵션사항이라 하면 보통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 에어컨을 얘기 합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발코니 확장을 하고, 20평대 이상은 방 3개 및 거실1개로 총 4개 이상의 에어컨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처럼 시스템 공기청정기도 진행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바닥재나 주방 상판, 기타 가전제품을 추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옵션을 선택하면 좋은 점은 건설사에서 턴키로 진행하기 때문에, 내가 별도로 신경쓸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청약 필수 옵션

청약 옵션은 말 그대로 선택 사항이기 때문에 의무는 아닙니다. 다만 그 중에서도 필수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은 크게 다른 의도가 있지 않는 이상 건설사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할 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두 가지 옵션은 추후에 별도로 진행도 쉽지 않기 때문에 계약 시 추가하여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거주하지 않고, 후에 매도하거나 전세를 준다고 할 때도 이 부분이 있어야 선호하기 때문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바닥재나 주방 상판 등의 마감재를 골라야 하는 시공 등은 대공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청약시 제공되는 옵션으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시공사에서 제공하는 옵션이 맘에 들지 않는다라고 하면 별도의 계약을 통해 진행하셔야 겠지요.

 

 

선택의 여지가 있는 옵션

그 외에 비교적 공사의 부담이 적고 인테리어 할 수 있는 부분은 좀 더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구나 가전 부분은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주방에 설치하는 가전 및 가구의 구조를 선택하는 옵션이 많은데요, 건설사에서 제공해 주는 가전 모델이나 구성이 맘에 든다 하면 그대로 진행해도 무방하겠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 입주를 하는 것을 감안하여, 최신의 가전 모델을 하고 싶다거나, 가구 구성원을 생각했을 때 냉장고의 구성을 다르게 하고 싶다거나 하는 개별적인 필요가 있으면, 해당 부분은 입주 전에 별도의 가전을 선택하고, 이에 맞는 주방 가구를 시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너스 옵션

이 개념은 저도 나중에 알았는데요, 마이너스 옵션이라는 개념도 있더라구요. 이건 건축에 필요한 최소한의 진행만 하고, 창호나 벽지부터 모두 내가 별도의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건축사에서 일률적으로 진행하는 인테리어의 아파트가 아닌, 내가 벽지, 바닥재, 마감재 등 모두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인테리어 업체를 별도로 계약하여 조명도 원하는 방식으로 별도로 진행하고, 화장실 마감이나 자재, 주방의 마감이나 가전 제품 등 모두 원하는 데로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건물의 구조상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면, 방의 벽을 터서 거실을 더 넓게 쓴다거나, 구조를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아주 오래 공들여 살 집이다라고 하면, 시도해 볼 수도 있겠네요. 

 

 

 

(요약)

에디터 두부가 생각하는 옵션 선택

  • 필수 옵션: 베란다 확장 및 시스템 에어컨은 진행하기. 추후에 별도로 시공 및 설치가 어려움.
  • 말 그대로 선택인 옵션: 주방의 가전 브랜드 및 모델은 필요에 따라 개인이 선택 가능. 주방 가구도 이에 따라 인테리어 가능. 
  • 마이너스 옵션: 실거주 가치를 높게 생각하고, 정말 내가 오~래 살집이다 하면 비용과 노력을 들여 해 볼 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