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으로 새 집에 들어가면 모든 다 되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새 집에도 해야 할 인테리어 들이 있더라구요.
줄눈, 탄성, 조명, 냉장고장, 방충망, 커튼 등등,, 꼭 필요한 것만 해야지 했는데도 이렇게 대 여섯가지는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만족도 높은 조명 시공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입주 인테리어 조명
우선 분양 옵션에 있는 거실의 우물 조명도 신청 한 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조명이 필요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다만, 여러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는 스탠드 조명 및 무드 등 같은 걸 열심히 검색하고 있었죠.
조명을 볼수록 욕심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먼저 다른 아파트에 입주한 친구 얘기를 듣고 보니,, (역시 친구따라 강남,,) 복도 및 거실 천정에 설치한 핀조명이 참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입주 박람회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조명을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고, 오히려 조명시공으로 별도로 조명을 사고 싶은 욕심은 많이 사라 졌어요.
지금 설치한 조명만으로도 충분히 다 사용을 못하고 있을 정도라, 우선 더 많은 조명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조명 시공 범위
옵션으로 거실의 우물 조명을 한 상태였지만, 이렇게 업체를 써서 별도의 조명을 할 줄 알았다면, 옵션으로 하지 않아도 됐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업체에서도 우물조명을 컬러를 맞춰서 좀 더 네고된 가격으로도 가능할 테니깐요.
우선 지나간 일은 차치하고,,
업체를 통해 진행한 조명은 모두 전구색으로 진행했어요. 좀 더 화이트 빛이 나으려나 싶었지만, 볼 수록 노란 전구색이 진짜 고급스럽더라구요. 후회 없는 선택!
참고로 저희 집은 대체적으로 화이트 톤인데, 집이 정말 넓고 고급스러우려면 더 우드톤이나 차분한 대리석 컬러를 많이 사용하고 싶더라구요. 그건 나중에 꿈의 집에서 이루는 것으로,,
하지만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넓고 고급스러워 보이려면, 화이트톤에 전구색 조명을 하면 좋은 것 같아요.
- 시공 일정: 시공은 입주 전에. 설치 시간은 반나절이면 되는 듯.
- 조명 색상: 개인 취향으로 전구색(가장 노란 조명)이 고급스러움
- 주요 시공 범위: 복도 / 거실 / 냉장고장 / 커튼 박스 / 화장실, 현관 센서등
조명 사용 리뷰
이렇게 설치한 조명이 만족도가 높음에도 불구, 사실은 사용하는 조명만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설치한 것은 후회가 없다는 것!
제일 많이 쓰는 조명은 거실 간접등 인 것 같아요.
소파에서 티비를 볼 때도 은은하게 틀어 놓으면, 눈도 안아프고 코지한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힐링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현관 및 화장실의 센서등은 자동이니깐 항상 쓰게 되긴 합니다.
센서로 켜지는 간접등 외에 원래 화장실에 불을 또 켜게 되니 이중으로 전기를 쓰나 싶기도 하지만,
잠깐 화장실에 들어갈 때는 유용한 것도 같아요.
그리고 간접등이라 약간의 분위기도 있구요.
* 자주 쓰는 조명
- 현관, 화장실 센서등(이건 자동이니깐)
- 거실 간접등(가장 많이 씀)
* 자주 안쓰는 조명
- 커튼 박스 조명
- 복도 조명(손님 오면 월컴 의미로 살짝 켜봄ㅎ)
- 냉장고장 앞 핀조명
꼭 입주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배선이 잘 되어 있다면, 시공은 어렵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맘에 드는 조명으로 더 코지한 집을 만들면 좋겠습니다.